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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라카미 하루키, 그만의 글쓰기 루틴은? (매일 OO만큼 한다)

더 할 수 있더라도 딱 거기까지만 하루키가 매일 글을 쓰는 양은 200자 원고지 20매 수준입니다. 아무리 그날 글이 잘 써져도, 혹은 더 쓰고 싶어 져도 거기서 멈춥니다. 그는 작가로서 글을 쓴다는 것은 마치 42.195km의 마라톤과 같다고 비유하는데요. 달리기를 할 때 컨디션이 좋아서 본인의 페이스를 오버하게 되면, 결국 마지막 결과가 좋지 않습니다. 달리기는 자신의 페이스를 알고 그것을 유지하는 게 가장 중요합니다. 하루키는 오늘 더 달릴 수 있더라도 멈추고, 오늘 조금 더 글을 쓸 수 있더라도 멈추고 정해진 양만 글을 씁니다. "나는 장편소설을 쓸 경우, 하루에 200자 원고지 20매를 쓰는 것을 규칙으로 삼고 있습니다. 내 MAC 화면으로 말하자면 대략 두 화면 반이지만, 옛날부터의 습관으로 ..

라이프 시크릿 2022.09.18

김연아, 그녀가 최고가 되기 위해 했던 노력은?

실패했을 때 다시 일어설 수 있는 힘 김연아가 어릴 적 트리플 점프를 성공하고 나서 가장 힘들었던 점은 점프의 성공률을 꾸준히 유지하는 것이었습니다. 매일매일 죽어라 연습해도 그날 컨디션에 따라 잘됐다, 안됐다, 기복이 있었고, 어떤 날은 아무 이유도 없이 아예 감각을 잃어버려 처음 배우는 사람처럼 바보가 될 때도 있었습니다. 김연아는 그럴 때면 정말 답답하고 화가 나고 눈물이 났다고 합니다. 선수생활을 하면서 '그만두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만든 이유 중에 절반 이상이 실력 유지가 힘들어서였다고 해요. 김연아는 이런 과정을 수 없이 겪으면서 늘 성공률을 100% 유지할 수 없다는 사실을 배웁니다. 이제 그녀는 완벽을 바라지 않습니다. 하지만 실패했을 때 포기하지도 않습니다. "운동선수뿐 아니라 누구나 ..

라이프 시크릿 2022.09.18

봉준호 감독, 그가 좋은 작품을 만드는 방법은?

마취 없이 해부하듯이 잔인하게 들여다보았어요. 봉준호 감독은 영화 '기생충'으로 제92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작품상, 감독상, 국제영화상을 비롯해 각본상까지 거머쥐었습니다. 여기서 가장 눈에 띄는 수상은 각본상입니다. 영화감독이 영화의 시나리오까지 전체를 담당하는 건 여간 쉬운 일이 아닙니다. 하지만 봉준호 감독은 지금까지 만든 영화 7편의 시나리오를 본인이 직접 썼습니다. 그리고 자신이 감독보다는 시나리오 작가에 더 재능이 있다고 고백하기도 했지요. 자신에 대한 평가로 감독으로서는 50점, 시나리오 작가로서는 90점이라고 평가했습니다. 물론, 영화계 사람들은 봉준호는 100점이라고 평가합니다. 봉준호 감독은 어떻게 이 경지에 오를 수 있었을까요. " '시나리오란 무엇인가'라는 책을 주변 현역 감독이나 ..

라이프 시크릿 2022.09.18

손흥민이 항상 웃을 수 있는 이유 'OO하자'

'오늘 최선을 다해 OO하자' 자기암시 영국에서 손흥민의 별명은 '스마일 보이'입니다. 그의 동료들도 하나같이 어떻게 매일 그렇게 웃으면서 돌아다닐 수 있는지 신기해하지요. 손흥민은 그 비결을 자신의 행복 철학 때문이라고 말합니다. '오늘 최선을 다해 행복해야 한다' 이는 그의 아버지 손웅정의 신념이기도 한데요. 그 영향으로 손흥민은 매일 아침 일어나서 '오늘 하루도 행복하게'라고 다짐합니다. 손흥민은 행복해서 웃는 것이 아니라, 웃어서 행복한 것이라고 말합니다. "'오늘 최선을 다해 행복해야 한다'라는 아버지의 신념은 저를 지켜 준 원동력이었어요. 어제의 일을 계속 끌어안거나 내일을 걱정하는 통에 오늘을 제대로 즐기지 못하면 아무런 의미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오늘 행복하지 못한 사람은 내일이 되어도 불..

라이프 시크릿 2022.09.18

윤여정, 그녀의 연기가 바뀌게 된 계기는?

시련은 저에게 자양분이 되었어요. 윤여정은 완벽한 연기를 선보이기 위해 밤을 지새우며 연기 연습을 해왔다는 이야기가 들릴 정도로 노력형 배우인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녀가 노력형 배우가 된 계기가 있습니다. 윤여정은 이혼 후 아들 둘을 먹여 살려야 했기 때문에 배우의 길로 다시 들어섰습니다. 신인시절 5년 활동하다가 멈춘 뒤, 13년 만에 브라운관 복귀였지요. 그때는 이미 모두에게 잊혔을 때였습니다. 그래서 그녀는 단역부터 시작했어요. 그래서 후배들에게 선배라고 인정도 받지 못했었습니다. 서러움 마음이 들었지만, ‘내 새끼 둘 먹여 살여야 한다’는 마음가짐 하나도 다 버티고 작품들을 찍어 나갔습니다. 그러던 중 전원일기라는 장수 드라마 단역으로 출연한 윤여정이 뜨거운 눈물을 흘리는 사건이 발생하는데요..

라이프 시크릿 2022.09.18

마이클 펠프스를 최고로 만들어준 경쟁심, 그 이상의 것

경쟁심 그 이상의 것 마이클 펠프스가 세계 최고가 될 수 있었던 이유가 특출 난 체형이라고 말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하지만 20여 년 동안 함께 한 그의 코치 밥 보먼의 생각은 달랐습니다. 밥이 생각한 마이클 펠프스의 어렸을 적 강점은 외적인 면이 아니라 바로 그의 머릿속에 있는 '경쟁심'이었죠. 펠프스는 경쟁심이 매우 강했습니다. 수영뿐만 아니라 모든 일상사에서 그러했죠. '차 앞자리를 누가 제일 먼저 차지할 것인가', '새로 나온 비디오를 누가 제일 먼저 고를 것인가', '식사할 때 테이블에 누가 먼저 앉을 것인가' 펠프스는 사소한 것까지 경쟁했습니다. 특이한 점은 그는 마음속에 누구를 적대시하는 마음을 품지 않았습니다. 그의 경쟁상대는 '사람'이 아니라 '시계'였던 것이죠. 그는 그저 모든 시합에서..

라이프 시크릿 2022.09.18

퍼거슨의 맨유가 강했던 이유, 퍼거슨이 밝히는 비밀

우리는 마지막 15분이 되면 모든 걸 쏟아부을 것이다(자기실현적 예언) 퍼거슨의 맨유는 경기 후반기, 시즌 후반기로 가면 갈수록 더 강해지는 것으로 유명합니다. 이러한 상황이 28년 동안 일어나니, 사람들은 퍼거슨이 흑마술을 부리는 것이 아니냐, 마키아벨리적인 정교한 음모를 숨기고 있다는 등 많은 의혹을 받기도 했었죠. 이에 대해 퍼거슨은 자신의 자서전을 통해 그 비결을 공개합니다. 그것은 바로 자기실현적인 예언입니다. 퍼거슨은 팀원들에게 "시즌 후반기까지 기다려라"라는 말을 많이 하였고, 이는 언제나 효과가 있었다고 합니다. 계속되는 말에 이 사상은 선수들 머릿속 깊숙이까지 파고들었고 실제로 시즌 후반기에 들어서면 맨유는 지옥불 같은 눈빛을 가진 침략군이 되어 달려들었습니다. 그는 또한 훈련을 하면서 ..

라이프 시크릿 2022.09.12

평사원에서 CEO가 된 그녀, '소녀시대','f(x)' 그리고 '뉴진스'를 만들기까지

민희진이라는 이름이 약간 생소하신 분들이 계실 거예요. 민희진은 2002년 SM 엔터테인먼트 공채로 입사를 해서 신입 그래픽 디자이너로 업무를 시작하였으나, 소녀시대를 시작으로 샤이니, f(x), EXO, 레드벨벳의 콘셉트과 브랜딩 전략을 주도하는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활약했습니다. 그리고 2017년 SM 엔터테인먼트 등기이사가 되며, 평사원에서 이사가 된 업계 신화를 기록했습니다. 이후, 그녀는 2019년 하이브로 이직해서 CBO(브랜드 총괄자)이자, 하이브 산하 신규 레이블 ADOR의 CEO를 맡고 있습니다. 민희진이 처음부터 끝까지 모든 것을 기획한 걸그룹 '뉴진스'는 전세게적으로 엄청난 돌풍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평사원이었던, 그녀가 이렇게 성공할 수 있었던 이유는 무엇일까요? 한번 알아보겠습..

라이프 시크릿 2022.09.12

우상혁, 짝발과 작은키를 극복한 방법은?

약점 극복하기 (짝발, 작은 키) 높이뛰기 선수로서 우상혁의 신체 조건은 좋은 편이 아닙니다. 8세 때 당한 교통사고 후유증 탓에 오른발(270mm)이 왼발(280mm)보다 10mm나 작죠. ‘짝발’이다 보니 그에게는 균형감을 찾는 게 큰 숙제였습니다. 우상혁은 이를 극복하기 위해 한 발로 밸런스 볼 위에서 균형을 잡고 다른 한 발로 장기알을 옮기는 훈련으로 발의 근력을 키웠습니다. “발 크기가 다르니까 밸런스가 맞지 않아서 균형감에 문제가 있었죠. 하지만 균형감을 유지하는 훈련을 많이 했어요. 균형을 잡았으니, 짝발은 이제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 우상혁 - 우상혁의 1m 88의 신장도 다른 높이뛰기 선수들에 비해 작은 편입니다. 높이 뛰기 선수 치고는 작은 키라는 한계는 스피드로 극복을 하였는데요..

라이프 시크릿 2022.09.10

이건희 프랑크푸르트 선언, 삼성의 역사에서 가장 중요한 장면

위기의식을 무기로 사용하라 이건희는 1993년 삼성그룹 경영 일선에 전면적으로 나서기 시작합니다. 미국과 일본 가전 판매점을 방문한 이건희는 구석에 먼지와 함께 방치된 삼성제품을 보게 되죠. 사장단을 불러 모아 직접 삼성 제품들과 경쟁사들의 제품을 분해하며 차이를 세세하게 설명해 나갔습니다. 그리고 그 자리에서 엄청난 위기가 닥쳐오고 있음을 강조하였습니다. "사장들과 임원들을 전부 프랑크푸르트로 집합시켜요. 이제부터 내가 직접 나섭니다." '프랑크푸르트 선언'은 삼성의 역사에서 가장 중요한 장면으로 꼽힙니다. '마누라와 자식 빼고 다 바꾸자'는 이건희의 혁신 전략이 여기서부터 시작됩니다. LA에서 시작된 회의와 강의는 도쿄와 프랑크푸르트를 거치면서 68일 동안 계속되었습니다. 강의 시간만 350시간에 이..

라이프 시크릿 2022.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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