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아는 이집트 절세미인 '클레오파트라'가 유럽계 백인이었다고?기원전 300년, 이집트인들은 마케도니아 혈통의 프톨레마이오스 왕조가 자리잡았습니다. 왕들은 남자는 프톨레마이오스, 여왕은 클레오파트라라고 불렸죠. 클레오파트라 칭호를 받은 여왕은 모두 4명인데, 이 중 마지막 클레오파트라(기원전 50년), 즉 클레오파트라 7세로 알려진 여인이 우리에게 널리 알려진 '콧대 높은 미녀' 클레오파트라 입니다. 클레오파트라를 떠올리면 어떤 이미지이신가요? 위의 이미지와 비슷하게 까무잡잡한 피부에 샤프한 이목구비, 짙은 눈 화장이 깔린 길고 째진 눈, 윤기 흐르는 직모 흑발, 늘씬한 몸매에 온갖 보석으로 치장한 모습이거나, 일각에서는 이집트의 여왕이었다는 사실에 흑인이라고 주장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프톨레마이오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