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패했을 때 다시 일어설 수 있는 힘 김연아가 어릴 적 트리플 점프를 성공하고 나서 가장 힘들었던 점은 점프의 성공률을 꾸준히 유지하는 것이었습니다. 매일매일 죽어라 연습해도 그날 컨디션에 따라 잘됐다, 안됐다, 기복이 있었고, 어떤 날은 아무 이유도 없이 아예 감각을 잃어버려 처음 배우는 사람처럼 바보가 될 때도 있었습니다. 김연아는 그럴 때면 정말 답답하고 화가 나고 눈물이 났다고 합니다. 선수생활을 하면서 '그만두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만든 이유 중에 절반 이상이 실력 유지가 힘들어서였다고 해요. 김연아는 이런 과정을 수 없이 겪으면서 늘 성공률을 100% 유지할 수 없다는 사실을 배웁니다. 이제 그녀는 완벽을 바라지 않습니다. 하지만 실패했을 때 포기하지도 않습니다. "운동선수뿐 아니라 누구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