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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라카미하루키 2

무라카미 하루키, 그만의 글쓰기 루틴은? (매일 OO만큼 한다)

더 할 수 있더라도 딱 거기까지만 하루키가 매일 글을 쓰는 양은 200자 원고지 20매 수준입니다. 아무리 그날 글이 잘 써져도, 혹은 더 쓰고 싶어 져도 거기서 멈춥니다. 그는 작가로서 글을 쓴다는 것은 마치 42.195km의 마라톤과 같다고 비유하는데요. 달리기를 할 때 컨디션이 좋아서 본인의 페이스를 오버하게 되면, 결국 마지막 결과가 좋지 않습니다. 달리기는 자신의 페이스를 알고 그것을 유지하는 게 가장 중요합니다. 하루키는 오늘 더 달릴 수 있더라도 멈추고, 오늘 조금 더 글을 쓸 수 있더라도 멈추고 정해진 양만 글을 씁니다. "나는 장편소설을 쓸 경우, 하루에 200자 원고지 20매를 쓰는 것을 규칙으로 삼고 있습니다. 내 MAC 화면으로 말하자면 대략 두 화면 반이지만, 옛날부터의 습관으로 ..

라이프 시크릿 2022.09.18

무라카미 하루키가 40년동안 꾸준히 한 일은?!

30년 동안 매일 10km를 달렸어요 세간의 많은 사람들은, 작가가 하는 일은 책상 앞에 앉아 글씨만 쓰면 되는 것이니까 체력은 관계가 없을 것이다라고 생각하는 것 같습니다. 작가란 애초에 불건강하고 반사회적, 반세속적인 존재라서 건강 유지나 피트니스는 어울리지 않는다는 견해도 뿌리 깊게 남아 있지요. 하지만 실제로 해보면 아마 아실 텐데, 날마다 대여섯 시간씩 책상의 컴퓨터 화면 앞에 혼자 앉아 의식을 집중해서 이야기를 만들어 가려면 웬만한 체력으로는 도저히 당해내지 못합니다. 하루키는 30년이 넘는 기간 동안 매일매일 달리기를 통해 자신의 체력을 키우고 창의성을 키웠다고 말합니다. "나는 전업 작가가 되면서부터 달리기를 시작해 삼십 년 넘게 거의 매일 한 시간 정도 달리기나 수영을 생활 습관처럼 해왔..

라이프 시크릿 2022.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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