짧게 후려친 그의 인생 스토리 노박 조코비치, 그는 1987년 당시 공산주의 체제였던 세르비아에서 태어납니다. 조코비치는 어릴 적 TV를 통해 피트 샘프러스라는 미국 선수가 윔블던에서 승리한 장면을 본 순간부터 무엇인가에 홀린 듯 자신도 미래에 최고의 테니스 선수가 되겠다고 결심합니다. 테니스를 하기에는 매우 생소한 환경인 나라 세르비아에서 태어난 건 그에게 아무 문제가 되지 않았죠. 그는 끊임없이 연습하고 실력을 키웠습니다. 그리고 컵 그릇이나 플라스틱 쪼가리를 트로피처럼 들고는 거울 앞에서 이렇게 말하곤 했다고 합니다. "나는 챔피언이다! 내가 최고다!" 조코비치가 11살이 되던 해 전쟁이 일어납니다. 유럽연합군이 세르비아를 폭격하기 시작하여 78일 밤을 방공호에서 지내게 되는데 이때도 테니스 연습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