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프 시크릿

마켓컬리 김슬아 대표의 문제해결법

바르타수 2022. 8. 31.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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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에게 중요한 문제 한 가지를 풀자

김슬아의 인터뷰를 살펴보면 '하루하루 중요한 문제 하나씩을 푼다'라는 말을 많이 합니다. 그녀는 마켓컬리가 정말 짧은 시간에 빠르게 성장할 수 있었던 비결 또한 '매일매일 우리가 풀어야 하는 중요한 문제가 뭔지를 생각하고 그것을 풀어나간 것, 너무 멀리 보지 않고, 오늘의 문제를 풀었던 것'을 꼽습니다.

 

김슬아에게 가장 중요한 문제는 '정말 좋은 것을 고객들이 집에서 편하게 받는 것'이었습니다. 하지만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여러 가지 다른 문제들을 풀어야 했습니다. 그렇게 그녀는 자신의 인생의 정말 중요한 문제를 풀기 위해서 매일매일 작은 문제들을 한 가지씩 풀어 나아가고 있다고 말합니다.

 

마켓컬리 김슬아 대표

그녀의 이러한 생각은 사실 어렸을 적 부모님의 교육 방식으로부터 나왔습니다. 그녀의 부모님은 항상 오늘 뭘 더 잘했으면 좋았고, 내일 뭘 더 잘할까를 늘 쓰게 시켰습니다. 아주 사소한 것이라도 매일 한 개씩은 늘 썼다고 합니다. 예를 들면, 오늘은 동생이랑 싸웠으니까, 내일은 싸우지 말아야지. 이런 것이라도요.

 

지금의 마켓컬리의 성장도 비슷합니다. 어제 블루베리 품질이 나빴으니 오늘을 그것을 고쳐보고, 어제 배송 매니저님이 짐을 쾅 나서 놀랐다면, 오늘은 그 문제를 개선하자. 이런 식으로 마켓컬리는 김슬아 스타일로 하루하루 성장을 하였습니다.

 

"사람이 시작하는 포인트가 1이라고 생각을 했을 때,
오늘 이걸 조금 1% 고쳐서 1.01로 만들어 놓고, 그렇게 매일 1%씩 추가가 되다 보면,
어느 순간이 되면 기하급수적으로 좋아지는 거잖아요.

지금 제가 고객 후기를 아침에 읽고 저녁에 읽으려 하는 것도,
매일 고객이 말씀하신 것 중에서 딱 한 가지만 고치면 되는 거거든요.
그게 뭐든, 매일 한 개씩만 고치면 어느 순간 그게 쌓이면 엄청나게 좋아질 것입니다.

저는 이걸 방망이 깎는 노인에 비유해요.
다른 사람들이 봤을 때는 전혀 달라진 게 없는 것 같은데,
노인은 매일 방망이를 깎습니다.
조금씩 조금씩 변하는데, 어느 날 아침에 방망이를 딱 잡아보면,
그게 두 달 전 석 달 전과는 완전히 감이 다라 지는 거죠.
매일매일의 점진적인 개선이 큰 산을 만든다라고 생각합니다."
마켓컬리 김슬아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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