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의 꿈은 무엇입니까?" 이런 질문을 최근에 들어본 적이 있는가? 아마도 드물것이다. 꿈에 관한 질문은 어렷을적(아마도 초중고) 가장 많이 듣는다. 그리고 성인이 되고 나이가 들면들수록 아주 급격하게 줄어든다. 아마 이런 질문은 하는 자체가 이상할테고, 막상 질문을 받으면 어색하게 느낄 것이다. 특히, 회사원들 대부분에게 "꿈이 있으세요?"라고 하는 질문은...머라할까...참으로 웃픈 질문일 것이다. 하지만, 반대의 경우도 분명 존재한다. 어렷을 적엔 꿈이 없다가, 점점 나이가 들면서 꿈을 찾아가는 사람들. 내가 그런 경우에 속한다. 초-중-고-대-취업까지 그냥 남들이 하는대로 살아왔다. 아주 전형적인 코스로. 그런데 대학교 끝물 쯤부터 독서에 빠지기 시작했고, 내가 읽은 책들은 나를 이상하게 만들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