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돌프 아이히만, 세기의 악인아이히만은 나치가 유대인 학살을 계획할때 600만명을 '처리'하기 위한 효율적인 시스템을 구축하고 운영한 인물입니다. 그는 아르헨티나에서 망명 생활을 하다가 결국 체포되어 예루살렘에서 재판을 받게 되었죠. 그 재판장에서 연행된 아이히만의 실체를 본 사람들은 크나큰 충격을 받습니다. 모두가 충격을 받았어요. 왜냐하면 그가 너무나도 '평범한'사람이었기 떄문입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그가 냉철하고 건장한 게르만 전사의 모습을 하고 있을것이라 상상했겠지만, 그의 실제 모습은 왜소하고 기가약해보이는 동네 형, 옆 파트 차장님 정도로 지극히 평범한 인물이었습니다. 악은 대기업 시스템처럼 평범하다아이히만 관련하여 가장 유명한 책인 '예루살렘의 아이히만'은 한나 아렌트가 아이히만의 재판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