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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것 같지만 다른 카페인, 녹차 vs 커피

바르타수 2020. 12. 1. 0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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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스 아메리카노 4잔 주세요."

"박 차장님. 저는 커피 안 마셔서, 녹차로 할게요."

"김대리, 둘 다 카페인 많지 않아? 왜 커피는 안되고, 녹차는 돼?"

"아.. 뭔가 녹차는 건강해 보여서요!"


커피와 녹차 [출처 : Unsplash]

같은 카페인인 것 같은데 커피는 안 마시고, 녹차는 마시는 '김대리' 같은 사람들이 있습니다.  

정확히 모르겠지만, 단어에서 느껴지는 어감에서 녹차는 건강하고, 커피는 그렇지 않아 보입니다. 

느낌적인 느낌! 그 사실이 맞습니다. 

 

카페인 함유로 대게 사람들에게 커피와 녹차는 비슷하다고 인식되고 있습니다. 

피곤함을 물리치는 용액으로요. 

"카페인이 부족해", "카페인 충전 좀 해야겠다" 

카페인은 어떤 특징을 가졌기에 현대사회에서 이렇게 자주 등장할까요? 

보통의 사람들은 수면이 부족하거나, 많은 활동을 하면 피로가 쌓이게 됩니다.  

이때 우리의 똑똑한 뇌에서는 아데노신이라는 물질을 생성합니다. "어이 자네, 좀 피곤한 상태니까 좀 쉬어~"하면서 뇌에서 아데노신을 던지는 거죠. 아데노 신는 뇌 속 수용체와 결합하여 뇌신경세포의 활동을 둔화시킵니다.

그때, 카페인을 섭취하면 아데노신 대신에 카페인이 수용체와 결합하여 신경세포를 활발히 활동하게 합니다.

또한 도파민 분비량도 늘려서 졸음을 깨우고 신경을 깨워 우리를 각성시키는 것입니다.  

 

아데노신과 카페인

 

같은 카페인인데 녹차는 되고, 커피는 안돼?

바로, 녹차에는 카테킨과 데아닌이라는 성분이 있기 때문입니다. 이 두 가지 성분은 체내 카페인 흡수를 억제하는 기능을 합니다. 식품별 카페인 함유량이 적혀있는걸 보아도, 이 수치보다 체내 흡수되는 카페인은 훨씬 적은 것이지요. 거기다가 체내 흡수된 카페인은 오래머물지 않고 빨리 배출됩니다. 

 

[출처 : Unsplash]

 

이외에도 녹차는 피부미용, 충치세균 증식 방어, 항산화 작용(노화억제),  면역력 강화 등 여러 가지 장점이 있습니다. 이름은 같은 카페인이지만, 여러가지의 다른 장점을 가진 녹차입니다.

 

저도 아침을 녹차 한잔과 같이 시작하고 있습니다. 같지만 다른 카페인, 녹차도 즐겨 보시길 추천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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