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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집트 절세미녀 '클레오파트라'가 유럽계 백인이었다고?!

바르타수 2020. 12. 20.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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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아는 이집트 절세미인 '클레오파트라'가 유럽계 백인이었다고?

기원전 300년, 이집트인들은 마케도니아 혈통의 프톨레마이오스 왕조가 자리잡았습니다. 왕들은 남자는 프톨레마이오스, 여왕은 클레오파트라라고 불렸죠. 클레오파트라 칭호를 받은 여왕은 모두 4명인데, 이 중 마지막 클레오파트라(기원전 50년), 즉 클레오파트라 7세로 알려진 여인이 우리에게 널리 알려진 '콧대 높은 미녀' 클레오파트라 입니다.

 

 

보통 생각하는 클레오파트라의 모습

 

클레오파트라를 떠올리면 어떤 이미지이신가요? 위의 이미지와 비슷하게 까무잡잡한 피부에 샤프한 이목구비, 짙은 눈 화장이 깔린 길고 째진 눈, 윤기 흐르는 직모 흑발, 늘씬한 몸매에 온갖 보석으로 치장한 모습이거나, 일각에서는 이집트의 여왕이었다는 사실에 흑인이라고 주장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프톨레마이오스 왕조는 이집트 파라오 전통을 따라 철저한 근친혼을 유지했습니다. 약 200년 동안 짧은 시간에 이집트인의 피가 섞였을 확률은 희박합니다. 즉, 클레오파트라는 아랍계가 아니라 마케도니아 혈통 유럽 백인계의 모습을 가지고 있었을 것입니다. 물론 그리스인들도 피부가 백인 중에는 어두운 편이긴 하고, 이집트에 살면서 약간은 어둡게 피부색이 변하였을지는 모릅니다. 아무리 그렇다 한들, 우리가 상상하는 클레오 파트라의 지금 이미지와는 사뭇 달랐을 것 같은 생각이 듭니다. 오히려 아래의 사진과 같이 백인 유럽느낌이 물씬 풍기는 모습이었을 가능성이 더 높은 거지요. 한편 이번 클레오파트라라는 영화가 헐리우드에 나오는데 갤가돗이라는 이스라엘 여배우가 캐스팅이 되어 이슈가 있었다고도 하네요~! 

 

클레오파트라 영화 캐스팅된 '갤 가돗'과 '클레오파트라' 고전영화

 

 

 

클레오파트라가 팜므파탈인 이유!, 그녀의 두 남자 '율리우스 카이사르' 와 '안토니우스' 이야기

클레오파트라의 아버지는 죽을 때 아들과 딸의 공동 통치를 유언으로 남겼습니다. 그 유언을 통해, 11살의 남동생과 18살의 클레오파트라가 공동 즉위하였습니다. 하지만 그녀는 여러가지 정치세력에 의해 권력투쟁에 실패하여 추방당하게 됩니다. 그로부터 얼마 후, 고대 로마의 최고의 권련자인 율리우스 카이사르 앞에 선물상자가 나타나고 그 속에는 스물두 살의 아름다운 여인 클레오파트라가 있었습니다. 남동생의 눈을 속이기 위해 선물상자에 숨어 카이사르를 만난 것입니다. 카이사르는 이 당찬 여인을 썩 마음에 들어합니다. 카이사르는 클레오파트라의 남동생을 습격해 살해하고 클레오파트라 그녀를 여왕의 직위와 실질적인 권력을 모두 넘겨주었습니다. 클레오파트라는 이집트의 진정한 여왕이 되고자 했습니다. 대외적으로 이집트의 자주성을 확보하려고 부단히 노력했으며, 백성들 사이에서도 인기가 매우 높았다고 합니다.

 

율리우스 카이사르 동상 [출처 : 나무위키]

 

기원전 44년 카이사르가 암살당하면서 유력한 동맹이 무너졌습니다. 그녀의 자리는 또다시 위협을 받기 시작했죠. 그때 그녀가 다시 선택한 사람이 로마의 권력을 놓고 옥타비아누스와 경쟁하던 안토니우스였습니다. 안토니우스는 클레오파트라와 사랑에 빠지게 됩니다. 실제로 빼어난 미모와 매혹적인 목소리, 재치와 지성을 갖추었다고 기록이 남아있는 클레오파트라입니다. 안토니우스는 완벽하게 사랑에 빠져, 결혼까지 하게 됩니다. ('너와 결혼까지 생각했어~~ 워우예~!'죄송합니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안토니우스는 옥타비아누스에 패배하여 생을 마감하게 되고, 옥타비아누스가 이집트의 독립을 보장해 주지 않자 클레오파트라는 자살을 선택합니다. 

 

클레오파트라와 안토니우스[출처 : EBS 다큐]

 

오늘은 클레오파트라에 대한 재밌는 이야기를 소개해 드렸습니다.

클레오파트라는 망해가는 플톨레마이오스 왕조를 지켜내고자 했고, 이집트의 진정한 여왕이 되고자 했습니다. 그것은 사실 대단한 부분적인 성공이었습니다. 비록 최후에는 실패하여 자살로 생을 마감하고 후대 유럽인들에게 아프리카의 '팜므파탈'로 불리지만, 그녀의 여왕으로서의 행적과 업적은 존경받아 마땅하다고 생각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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