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쟁심 그 이상의 것
마이클 펠프스가 세계 최고가 될 수 있었던 이유가 특출 난 체형이라고 말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하지만 20여 년 동안 함께 한 그의 코치 밥 보먼의 생각은 달랐습니다. 밥이 생각한 마이클 펠프스의 어렸을 적 강점은 외적인 면이 아니라 바로 그의 머릿속에 있는 '경쟁심'이었죠. 펠프스는 경쟁심이 매우 강했습니다. 수영뿐만 아니라 모든 일상사에서 그러했죠. '차 앞자리를 누가 제일 먼저 차지할 것인가', '새로 나온 비디오를 누가 제일 먼저 고를 것인가', '식사할 때 테이블에 누가 먼저 앉을 것인가' 펠프스는 사소한 것까지 경쟁했습니다. 특이한 점은 그는 마음속에 누구를 적대시하는 마음을 품지 않았습니다. 그의 경쟁상대는 '사람'이 아니라 '시계'였던 것이죠. 그는 그저 모든 시합에서 이기고 싶었고 지는 것을 너무나 싫어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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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이 지나, 펠프스는 자신의 새로운 면모를 발견합니다. 무언가를 개선했을 때, 기량이 향상됐을 때 경쟁에서 이기는과 비슷한 기쁨을 느끼게 된 것입니다. 그렇게 펠프스는 자신이 최선을 다하는 모습에서 순수한 기쁨을 느끼게 되었고 그것에 중독되었습니다. 그는 이제 경기전 '이기고 올게요'라고 말하는 대신에 '사람들에게 내가 가진 걸 보여줄 게요'라고 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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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단지 경기에서 이길 때뿐만이 아니라, 스트로크를 개선하거나, 구간 기록을 경신하는 등, 내가 최선을 다했다고 느낄 때 더욱 큰 기쁨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물론 경기에서 승리하는 것은 좋은 일이죠. 그러나 같은 승리라도 경기력 향상이 병행되는 경우 내가 느끼는 기쁨은 배가되었습니다."
"저의 코치 밥 보먼은 경기가 시작되기 전에 "네가 가진 것이 무엇인지 사람들에게 보여줘라"라고 말하곤 합니다. 그럼 저는 그에게 "내가 가진 것을 사람들에게 보여 주고 올게요"라고 말하죠. 저는 결코 "이기고 싶어요, 이기고 올게요"라고 말하지 않습니다. 저는 단지 제가 가진 것을 남김없이 보여주고 싶을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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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문헌 : No Limits 나를 일으켜 세우는 힘 (마이클 펠프스 씀)
참고영상 : Michael Phelps - Think Small To Accomplish Big Things
Michael Phelps on Being Strong, Physically and Mentally(How I Got Here with Chris Pau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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