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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상혁, 짝발과 작은키를 극복한 방법은?

바르타수 2022. 9. 10.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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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 올림픽에서 4위를 하고 거수경례중인 우상혁

약점 극복하기 (짝발, 작은 키)

높이뛰기 선수로서 우상혁의 신체 조건은 좋은 편이 아닙니다. 8세 때 당한 교통사고 후유증 탓에 오른발(270mm)이 왼발(280mm)보다 10mm나 작죠. ‘짝발’이다 보니 그에게는 균형감을 찾는 게 큰 숙제였습니다. 우상혁은 이를 극복하기 위해 한 발로 밸런스 볼 위에서 균형을 잡고 다른 한 발로 장기알을 옮기는 훈련으로 발의 근력을 키웠습니다.

 

“발 크기가 다르니까 밸런스가 맞지 않아서 균형감에 문제가 있었죠.

하지만 균형감을 유지하는 훈련을 많이 했어요.

균형을 잡았으니, 짝발은 이제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 우상혁 -

 

10mm~15mm 이상 차이가 나는 발 크기

우상혁의 1m 88의 신장도 다른 높이뛰기 선수들에 비해 작은 편입니다. 높이 뛰기 선수 치고는 작은 키라는 한계는 스피드로 극복을 하였는데요. 도움닫기 거리인 20m 주파기록을 2초2 대에서 2초 1대로 0.1초를 단축시키며, 지면을 박차는 힘을 극대화하는데에 집중했다고 합니다. 그리고 혹독한 관리로 최적의 몸무게인 65kg를 유지했습니다.

 

 

“제가 생각해도 짝발은 완전히 불리한 조건입니다.
그리고 사실 제가 가진 신체조건 때문에 비판했던 사람들이 많아요. 
신기록 보유자들에게도 키가 작거나, 짝발이라는 불리한 조건 때문에
안될 거라는 평가를 많이 받았어요.
그래서 더욱 신기록을 깨고 싶었고, 증명해 내고 싶었죠.
그 말에 좌절하지 않고 이번 올림픽을 통해서 보여주고 싶었어요. 
그걸 해내서 기분이 좋았죠.
단신이라는 약점과 짝발이라는 약점을 극복하면서
최선을 다한 끝에 여기까지 올라올 수 있어서 기분이 정말 좋습니다. ”

 

 

높이 뛰기 선수 치곤 키가 작은 우상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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