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프 시크릿

윤여정, 그녀의 연기가 바뀌게 된 계기는?

바르타수 2022. 9. 18. 17:02
반응형

 

시련은 저에게 자양분이 되었어요.

윤여정은 완벽한 연기를 선보이기 위해 밤을 지새우며 연기 연습을 해왔다는 이야기가 들릴 정도로 노력형 배우인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녀가 노력형 배우가 된 계기가 있습니다.

 

윤여정은 이혼 후 아들 둘을 먹여 살려야 했기 때문에 배우의 길로 다시 들어섰습니다. 신인시절 5년 활동하다가 멈춘 뒤, 13년 만에 브라운관 복귀였지요. 그때는 이미 모두에게 잊혔을 때였습니다. 그래서 그녀는 단역부터 시작했어요. 그래서 후배들에게 선배라고 인정도 받지 못했었습니다. 서러움 마음이 들었지만, ‘내 새끼 둘 먹여 살여야 한다’는 마음가짐 하나도 다 버티고 작품들을 찍어 나갔습니다.

 

그러던 중 전원일기라는 장수 드라마 단역으로 출연한 윤여정이 뜨거운 눈물을 흘리는 사건이 발생하는데요. 밥을 먹어야 하는 신을 혼자서 연습을 하고 있었는데, 주연배우였던 후배 배우가 “언니 밥 그렇게 깨작거리면서 먹는 역할 아니야. 굉장히 보기 안 좋아”라고 말한 겁니다. 그 말을 들은 윤여정은 그 자리에서 바로 고개를 숙이고 하염없이 눈물을 흘렸다고 합니다. 그때 겪은 일로 인해서, 윤여정은 어떠한 촬영이 있으면 전날까지 엄청난 연습을 하게 되는 계기가 되었다고 합니다.

“전원일기 주연배우였던 후배가 “언니 밥 그렇게 깨작거리면서 먹는 역할 아니야. 굉장히 보기 안 좋아” 그러는데, 갑자기 제 눈에서 주체할 수 없는 눈물이 뚝뚝 떨어지더라고요. 그 눈물을 흘리면서 저는 그게 정말 뜨거운 눈물이라는 걸 알았어요.

사람이 자신이 못하고 있을 때는 모든 이야기가 안 좋게 들려요. 그 후배는 나쁜 뜻으로 그런 건 아닐 거예요. 역할에 대해서 더 설명을 해주려고 했겠죠. 그런데 저한테는 정말 뼈아팠죠. 그 일이 있고나서부터는, 무슨 역할이 들어오거나 그러면, 일어서는 역이면 일어서서 연습했고, 다림질하는 역은 다림질하며 연습을 했어요. 밤을 새우면서 외우고, 문장마다 토씨 하나하나 바꿔가며 수 도 없이 연습을 했습니다.

그 뜨거운 눈물을 흘리게 된 일이 저의 배우 생활에 큰 거름이 되어 준 것 같아요. 그 계기 때문에 제가 지금까지 배우로 살아남아있을 수 있었다고 생각해요.”

 

윤여정의 말말말

"우리는 낡았고 매너리즘에 빠졌고 편견을 가지고 있잖아요. 살아온 경험 때문에 많이 오염됐어요. 이 나이에 편견이 없다면 거짓말입니다. 그런데 어른들이 젊은이들에게 '니들이 뭘 알아?'라고 하면 안 되죠. 난 남북통일도 중요하지만, 세대 간 소통이 더 시급하다고 생각해요."

 

"최고의 순간은 없을 거예요. 나는 최고 그런 말이 싫어요. 제 생각에는 최고가 되려고 하면 안 될 것 같아요. 최중만 되면서 살면 되지 않겠어요? 우리 최고는 못되더라도 최중만 되면서 살아요 우리."

 

"세상은 서러움 그 자체고, 인생은 그냥 불공정 불공평이에요. 근데 그 서러움을 내가 극복해야 되는 것 같아요. 저는 제가 스스로 극복했다고 생각해요."

 

"저는 하기전에는 까다롭지만, 하기로 마음먹었다면 불평 없이 해요. 스트레스를 받는다는 건 살아있다는 것이고, 살아있으니까, 행복한 일이죠. 스트레스를 안 받을 수는 없어요. "

 

사진 삭제

사진 설명을 입력하세요.

 

출처 : SBS <집사부일체> , tvN <현장 토크쇼-택시>, JTBC <뉴스룸> 인터뷰 , tvN <꽃보다 누나> 인터뷰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