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인문학] 세상의 1급 비밀/Awesome People 1급 비밀

유럽 최고의 정치인, 앙겔라 메르켈에게 배우는 인생의 1급비밀

바르타수 바르타수 2021. 3. 5. 0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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짧게 후려친 그녀의 인생 스토리

앙겔라 메르켈, 1954년 독일 출생, 그녀는 동독에서 어린 시절을 보냅니다. 당시 독일은 동독과 서독으로 분단되었었는데요. 동독은 공산당이었습니다. 메르켈의 아버지는 목사였고 어머니는 영어교사였습니다. 그들은 동독에서 환영받지 못했습니다. 그곳에서는 기독교를 인정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그녀의 어머니는 메르켈이 공산 체제에 물들지 않도록 많은 노력을 했습니다. 매일 메르켈이 학교에 돌아오면 그날 학교에서 배운 모든 것에 귀 기울이며, 메르켈과 진심 어린 대화를 하며 공산당의 세뇌 교육의 효과를 제한하였습니다. 메르켈은 한 신문 인터뷰에서 이렇게 말합니다. "부모님은 매일 2시간 동안 우리가 말하는 것을 들어주셨습니다. 그렇게 말할 기회를 주신대 감사합니다."

그녀는 뛰어한 성적과 함께 물리학을 전공하고 박사학위까지 취득합니다. 양자화학분야 최고 권위의 논문도 등재할 만큼 성공을 이룬 그녀였지만, 베를린 장벽이 무너지고, 통일이 되는 순간, 정치에 입문합니다.  그녀는 2005년 독일 최초로 여성총리에 자리에 오르게 되며, 15년이 넘는 지금까지 독의 총리로서 메르켈 시대를 만듭니다.

그녀의 삶을 보면 '불가능은 없다'는 말이 떠오릅니다. 지금부터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있는 여성이자 유럽의 수장, 앙겔라 메르켈이 배운 인생의 1급 비밀을 한번 살펴보겠습니다.

 

 

 

첫 번째 비밀, 자신이 세운 원칙을 지키는 삶

그녀는 원칙에 맞게 살아갑니다. 그녀는 성장과정과 역사적 의식에서도 원칙을 지키는 삶의 중요성을 보여줍니다.

메르켈은 어릴적 어머니와 매일 2시간 동안 토론을 하였고, 이 때문에 무엇이 올바른 일인지 본인 스스로 판단할 수 있는 아이였습니다. 동독의 청소년 다수의 학생들을 공산당의 청년당에 가입하였으나, 메르켈은 자신의 소신대로 이를 거부하였습니다. 그리고 대학을 입학한 이후로도 독일 사회주의당의 입당을 수많이 거절하고 , 당시 독일의  FBI급 슈타지의 협력, 감시 요구도 거절합니다. 이러한 자신만의 원칙이 있고 양심적인 행동 덕분에 메르켈은 추후 동독 출신임에도 불구하고 통일독일의 정계에 성공적으로 데뷔할 수 있었습니다. (훗날 슈타지와 어쩔 수 없이 협력했던 정치가들이 언론에 의해 드러나면서 전 국민의 분노의 대상이 되어 매장되었습니다.)

또한 그녀는 '나치'에 대한 잘못을 끊임없이 반성합니다. 그녀는 "나치 학살을 기억하는 건 독일인의 영원한 책임"이라고 말합니다. 우리 옆 나라 일본과는 정말 다른 행보입니다! 그녀는 2015년 일본을 방문하는데요. 보통 남의 나라에서는 그 나라를 치켜세워주는 다른 이들과는 달리 공동기자회견에서도 메르켈은 자신의 원칙을 지키는 말을 합니다. "독일은 과거를 직시했으며, 주변국들의 관용이 있어서 국제사회로 복귀할 수 있었다. 모든 관계국들이 긴장을 해소하기 위해서 평화적인 노력을 경주해야 한다." 그녀는 일본에 방문해서 일본 총리 아베 앞에서 독일과 일본은 다르며 일본이 사과해야 한다고 말한 샘이지요. 그녀는 당당하게 역사적 원칙을 말했습니다. 

 

두 번째 비밀, 그녀의 협상능력 '권위보단 소통을 감정보단 이성을'

메르켈의 정치 초반 이미지는 '약함'이었습니다. 그런 그녀가 도널드 트럼프, 푸틴 등이 즐비한 국제사회에서 유럽을 대표하는 정치인으로 거듭 날 수 있었던 이유는 바로 소통과 이성의 힘을 견 비한 리더십 덕분입니다. 

본래 정치의 본질은 힘, 위협, 허세였습니다. 메르켈은 이 모든 것을 싫어했습니다. "특정 남성 정치인들은 불쾌한 방식으로 자신을 드러내는 경향이 있더군요. 많은 이들이 잔뜩 뻐기면서 서로의 목소리를 덮어버리겠다는 듯 큰 목소리로 말하지요. 그럴 때면 나는 차라리 그 자리에 없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많은 사람들은 메르켈이 정치를 견디지 못할 것이라 생각하였습니다. 하지만 그녀는 전혀 약하지 않았습니다. 꼼꼼하게 준비하고 언제든 타협할 마음을 열어두고 경박함, 경솔함을 자제하는 그녀의 정치 스타일은 결국 많은 상대들의 마음을 움직였습니다. 그녀는 보수당, 진보당, 나치 당도 아닌 하나 될 수 있는 새로운 당을 구축하였습니다. 그녀는 단 한 번도 권력을 과시하지 않았습니다. 항상 공을들여 생각하고 신중한 결정을 했습니다. 그리고 그런 결정을 한번 하고 나면 대체로 흔들리는 경우가 없었죠. 롤프 마파엘 독일 대사는 메르켈의 리더십을 이렇게 설명합니다. "메르켈 총리는 중요한 정치 현안과 관련해 각 정당의 의견을 경청합니다. 시간을 두고 사회적 여론이 형성 도도록 기다리지요. 현안에 대해 합의가 이뤄지길 기다리고 그것을 토대로 결정을 내리는 스타일입니다."

 

 

세 번째 비밀, 애송이일 때는 먼저 거물에게 다가가라

그녀가 처음 정치에 입문했을 때 아무도 그녀에게 관심을 주지 않았습니다. 그도 그럴 것이 그녀는 민주개혁이라는 힘없는 정당에 입당하였고, 민주 개혁당은 국회의원 선거에서 겨우 0.92%의 득표율을 기록하며 처참하게 패배한 당이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메르켈은 이 정당에 입당한 지 불과 1년도 되지 않아 통일 독일 장관 자리에 오르게 되는데요. 어떻게 이런 일이 가능했을까요? 

메르켈은 패배 결과를 접하자마자, 40.8%의 승자인 기민당의 축하 파티장으로 향합니다. 바로 그 당의 최고 수장인 '데 메지에르'를 만나기 위함이였습니다. 하지만 초대장도 없었던 메르켈을 문정박대당하며 쓸쓸히 돌아갈 수 밖에 없었습니다. 그녀는 계속해서 승자를 만나려 노력하였습니다. 그런데 어느날 그녀에게 기회가 찾아왔습니다. 바로 데메지에르가 민주개혁에 찾아온 것이지요. 메르켈은 이 기회를 놓치지 않고 그에게 다가가 자신을 소개하고 자신이 가진 열정과 정치가 나아가야할 방향을 이야기 했습니다. 그녀는 데메지에르 한 명뿐만 아니라, 그 자리에서 그의 사촌 등 주변인들에게도 그러한 인상을 확실히 남겼습니다. 

데메지에르는 시간이 지나 정치적 시야가 넓은 현지 인재를 찾기로 결심했을 때, 그녀가 그에게 있어 딱, 맞는 인재라고 다시 떠올렸습니다. 그렇게 메르켈은 몇 달만에 정부 부대변인이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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